트럼프, 러시아 특검이어 탄핵도 무사통과(종합)
탄핵 정국 종료...예상대로 싱거운 결과
트럼프, 내일 입장 발표 예정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역시나 예상대로 싱거운 싸움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안이 5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결국 부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도 이날로 마감됐다.
미 상원은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각각 실시해
52대48과 53대47로 모두 부결시켰다. 지난달 15일 상원으로 탄핵안이 넘오 온지 20여일 만이고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된지 49일 만이다.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에 이어 하원의 탄핵을 받은 세 번째 미국 대통령이란 불명예는 남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위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투표 이전에 탄핵안 찬성의사를 밝힌 공화당 미트 롬니 의원이 이탈했지만 예상대로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 투표 결과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시작된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 특검에 이어 탄핵정국도 무사히 통과하며 임기 마지막해의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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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6일 오후 12시 백악관에서 탄핵 부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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