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족 일원으로 돌아오라"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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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진그룹 내 '남매의 난(亂)'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주주 일가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장남 조원태 회장 체제에 힘을 실었다.


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고문과 조 전무는 그룹 측에 "저희는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現)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외부세력과 연대했다는 발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면서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경영성과를 개선하고 전문 경영 체제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 개선 노력을 기울여 국민과 주주, 고객과 임직원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한진그룹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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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조 전 부사장이 사모펀드(PEF) KCGI, 반도건설과 3자 연합군을 결성해 조 회장의 한진칼 대표이사직 연임 저지를 추진하는데 대해 "안타깝다"면서 "다시 가족의 일원으로 한진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것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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