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측면출입구 통제 안내문이 붙어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측면출입구 통제 안내문이 붙어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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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내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와 접촉했던 45명에 대해 보건당국이 진행하던 모니터링이 3일 끝났다. 잠복기를 최대 2주 정도로 보고 있는데 증상이 나타난 이후 접촉한 이들이 따로 증상이 나오지 않거나 신종 코로나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번째 환자와 접촉한 45명은 이날 오전 0시부터 감시가 풀렸다. 1번째 환자는 지난달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인 여성으로 당시 승객 29명을 비롯해 승무원ㆍ공항관계자, 동행한 지인 등이 접촉자로 분류됐었다. 당시 같이 동행했던 1번 환자의 동행자 5명 등 총 9명은 곧바로 출국, 우리 보건당국은 보건소를 통해 35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진행해 왔다.

능동감시란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1일, 2일, 7일째 전화로 연락해 발열 등 증상여부를 살펴보는 절차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격리해 검사를 받는다. 당시 환자는 검역과정에서 발견, 공항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었다. 해당 환자를 제외한 유증상자가 10명이었는데 당시 일부 인플루엔자 등이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질본 측은 "대부분 입국 당시 기내에서 접촉했던 이로 접촉날짜가 모두 같아 동시에 해제됐다"면서 "해제 이후 감시 등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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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의 경우 첫 확진자가 나온 나흘 뒤인 지난달 24일 확인돼 격리조치됐었다. 2번 환자는 지난달 22일 우한을 거쳐 상하이에서 입국했을 당시부터 발열ㆍ인후통이 있었으나 호흡기 증상이 없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었다. 승객ㆍ공항직원 등 접촉자는 75명이다. 이들 접촉자 역시 순차적으로 15일째부터 감시대상에서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2번 환자는 현재 증상이 없고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앞두고 있다고 질본은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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