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거주 한국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 운항 일정이 지연된 가운데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우한행 항공기 일정이 표시돼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중국 우한 거주 한국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 운항 일정이 지연된 가운데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우한행 항공기 일정이 표시돼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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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에 대응하기 위해 내달부터 중국 12개 노선에서 운휴·감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운휴 대상노선은 인천발 황산·장자제·창사·쿤밍 노선, 부산발 베이징·난징, 제주발 베이징 노선 등 총 7개 노선이다.

인천~칭다오·선양(주14회→주 7회), 인천~베이징(주 17회→주 14회), 부산~칭다오·상하이(주 7회→주 4회) 등 5개 노선은 감편된다.


인천~우한 노선의 운항중단은 오는 3월27일까지로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을 예약하거나 구매한 고객에 대해서는 사전 대체편 제공, 환불 및 위약금 면제, 여정 변경에 따른 수수료 면제 등의 조치로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단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내 감염증 차단을 막기 위한 사내 대응팀을 구성, 전 분야에 걸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등 대도시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매번 도착 때마다 살균 소독을 실시 한다. 이외 중국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도 상황에 따라 수시로 추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부터는 중국 지역을 운항하는 노선에서 기내 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화 하도록 기내식 서비스시 일회용품 사용, 폐기물 밀봉 및 별도 처리를 진행한다.


아울러 승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쿤밍, 광저우 등 노선에서 시행되는 ‘승무원 체류’를 임시 중단한다. 이에 따라 인천 출발시 탑승한 예비 승무원이 복편에서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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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승객들이 안전하게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부문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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