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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 알파벳…시총 1조 달러 돌파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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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시가총액 1조 달러에 육박하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애플, 아마존, MS에 이어네 번째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알파벳은 13일 장중 1441.48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시총 규모만 9800억 달러(약 1128조원)에 육박하며, 곧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알파벳의 주가는 올 들어 계속해서 상승세다. 오는 2월3일 어닝발표를 앞두고 광고매출이 또 다시 기록적인 증가폭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월 중에만 전월말 대비 7%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로, 향후 알파벳은 주가가 1%만 오르면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알파벳의 이러한 성장세는 전 세계 규제 당국이 점점 더 구글의 영향력에 대해 감시의 날을 세우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알파벳의 이러한 기록적인 성장은 9할이 구글이 기여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의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이 온라인에 집중되면서 매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업체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검색광고 시장의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디지털 광고의 3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403억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알파벳은 지난해 1억7000만 달러가 넘는 현금 보유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애플로 지난 2018년 8월 미국 기업 중 최초로 1조 달러를 돌파하며 현재 2조 달러를 향해 가고있다. 이어 2019년 4월 MS가 1조 달러를 돌파, 같은해 9월에는 아마존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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