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이동노동자 강추위쉼터' 241곳에 설치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집배원, 택배 노동자 등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동 노동자를 위해 오는 3월30일까지 경기도청사와 공공기관에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를 개설,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여름 운영한 '무더위쉼터'에 이은 두 번째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공간 지원사업이다.
강추위 쉼터가 설치되는 곳은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비롯해 수원 경기도청사, 도 직속기관, 사업소, 소방서ㆍ119안전센터, 도 산하 공공기관 등 총 241개 기관이다.
이 곳에는 난방기를 비롯해 마실 물 등이 비치된다. 또 일부 쉼터에는 샤워시설도 설치된다. 특히 도는 31개 시ㆍ군 곳곳에 쉼터를 개설해 이동 노동자들이 경기도 어디에서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광열 도 노동국장은 "공공 공간을 노동자와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각 기관의 휴게실과 로비 등을 활용해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이용 대상자는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7~9월 3개월 간 이동 노동자를 위한 무더위쉼터를 운영, 노동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택배 노동자가 각 사무실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여 휴식권을 더 많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 청사 내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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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올 겨울부터 야간에 쉴 곳이 없어 고생하던 대리 운전기사를 위한 거점 쉼터인 '경기이동노동자 쉼터'도 수원, 성남, 광주, 하남에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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