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미-이란 사태, 국내 원유 도입에 직접적 영향 없다"
국제유가 미국-이란 사태로 상승하는 모습…"韓,경제 영향은 제한적"
비상 시 대응 메뉴얼에 따라 비축유 방출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당장은 금번 사태로 인해 국내 원유 도입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제유가는 미국, 이란 간 긴장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나 아직까지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금융시장 및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동향 및 미국·이란 갈등 전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으나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우디 석유시설 피습 등 중동 관련 불안 시에도 우리 금융시장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영향을 받으며 강한 복원력을 보여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별 금융·외환시장 안정 수단을 재점검하겠다"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에는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럼에도 위기 해소가 어려운 경우에는 정부가 기수립한 비상 시 대응 메뉴얼에 따라 비축유 방출 등 비상 대응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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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부도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대내외 리스크 관리와 경기 반등의 모멘텀 확보에 철저히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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