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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 고속도로 '블랙 아이스' 사고, 16일 합동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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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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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도로교통공단·경찰 등 관계기관이 14일 발생한 상주-영천 고속도로 '블랙 아이스(Black Ice)' 다중 추돌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조사에 나선다.


15일 군위경찰서 등에 따르면 관계기관 조사단은 16일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과 화재 등 2차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고속도로가 민자고속도로인 만큼 관리회사의 안전조치 미비 등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주식회사 상주-영천고속도로 측은 안전조치 미비 가능성과 관련해 "사고 1시간 전부터 염화칼슘 살포 차량이 운행했으며 사고 구간에도 살포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조사관 23명을 투입해 사고조사를 시작한 경찰은 사고 당시를 기록한 고속도로 관리용 CCTV 영상과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했다. 경찰은 추돌사고의 원인이 블랙 아이스라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다른 원인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추돌사고는 당시 사고 운전자들의 증언에 따라 블랙 아이스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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