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약 시장 여전히 '후끈'…주말 견본주택에 3만5000여명 몰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광주광역시 청약 시장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교통, 교육, 쇼핑 등 생활여건이 갖춰져있고 대단지로 조성되는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13일 선보인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주말 3일 동안 3만5000여 명이 몰렸다. 첫 날 1만여 명, 둘째 날 1만2000여 명, 셋째 날 1만3000여 명(추산)의 방문객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는 지하 2층, 지상 20~26층, 15개동, 총 1715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123㎡ 1101가구다.

견본주택 앞은 개관 첫 날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를 둘러보기 위해서도 다시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였다. 상담석도 견본주택 폐관 시간이 다 되도록 만석이었으며 대기석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는 원스톱 생활 입지를 갖췄다. 우선 단지에서 직선으로 약 1.5㎞ 거리에 광주역 및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 금남로4가역, 문화전당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에서 직선으로 약 300m 거리에 광주지하철 2호선 두암지구역(가칭)과 약 600m 거리에 교대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계림초와 광주교대부설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충장중, 광주고 등 중·고교는 물론 광주교육대, 조선대, 전남대, 동강대 등 다수의 대학교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광주교대도서관, 광주시립산수도서관, 동명동 학원가 등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그밖에 단지에서 직선으로 500m 거리에 위치한 이마트(동광주점)을 비롯해 홈플러스(계림점), NC백화점(광주역점), 롯데백화점(광주점), 롯데시네마(광주점)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 무등로우체국, 광주고등검찰청, 광주고등법원, 동구청 등 관공서도 반경 1.5㎞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도보권 내에 푸른길공원이 있고, 무등산을 등반할 수 있는 등산로 입구가 인접해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용 39·62·72·76㎡ 등 틈새면적을 제공하고 현관창고, 주방 팬트리, 워크인 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이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이달 2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1월 6~8일이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7월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