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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당, 한국당과 막판 야합 가능성…여당 몰락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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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릴 본회의에서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 합의안대로 예산안과 선거제 개혁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9일 오전 국회 본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평화당이 선거제도 개혁을 지난 2년간 밀고왔고, 오늘 결판이 난다"면서 "그러나 막판에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야합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선거제 개혁안에 대해 그들의 본색을 드러낸지 오래"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손잡지 못해 안달하는 정부 여당의 몸짓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또 "여당이 한국당과 짬짜미를 시도한다면 파국이 될 것이다. 정부 여당은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도 "오늘 오후 본회의 시작 전, 선거법에 대한 수정합의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 여당이 모든 것을 취하려는 발상으로는 결코 개혁에 성공할수 없다. 공수처법과 검찰개혁법도 통과되길 어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은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그동안 예결소위원회 15명 중 전북 출신 위원이 단 한명도 들어가지 못해 저를 비롯한 민주평화당이 시위를 했다"면서 "그나마 다행히 4+1협의체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 일부분을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도 문재인 정부가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였다"면서 "이전 예산에 일부를 더하는 방식은 결코 양극화와 지역격차를 해소할수 없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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