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 '노란우산' 새 출범…내년 138만명 목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온 '노란우산공제'가 '노란우산'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2020년 노란우산 재도약을 위해 본격적으로 제도개선과 고객 복지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브랜드 네이밍을 노란우산으로 변경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으로서 믿음직한 사업파트너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 2007년 9월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출범 이후 두 번째 브랜드 리뉴얼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고려한 브랜드 진단으로 네이밍 변경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활용성 향상을 위한 이미지 시각화에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 이미지에서 노란색은 '밝은 미래와 희망'을 표현한다. 우산은 '안전한 보호'를 상징한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안전하게 보호해 밝은 미래와 희망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15조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공적 공제제도다.
그동안 누적가입자 160만명, 누적부금액 14조원을 달성했다. 폐업 등에 따른 공제금 수급자 30만2천명, 공제금 2조1600억원이 지급됐다. 가입자의 약 18.8%가 공제금으로 생활안정과 제2의 도약을 지원받았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가입자 수를 올해 122만명에서 내년 138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공제부금도 올 11조9000억원에서 내년 14조1000억원으로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주요 제도개선 내용은 ▲월부금액 변경(5만~100만원 → 1만~200만원)을 통한 가입증대 ▲지방자치단체의 관내 가입자 부금지원 확대 ▲가입신청자의 사업자등록증명원과 매출액증명서류 등의 국세청 과세정보이용을 통한 간소화 ▲인터넷·모바일 통한 업무 확대 등이다.
또 ▲경영자문 및 상담 확대 ▲소상공인의 재기 및 역량강화 교육 확대 ▲노후설계 교육 및 힐링캠프 확대 ▲고객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운영 등 소상공인 사업지원 ▲리조트 등 휴양시설과 건강검진 할인지원을 통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란우산 가입은 중기업중앙회 또는 시중은행 및 농협중앙회, 수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능하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최근 최저임금 및 임대료 인상, 소상공인의 과당경쟁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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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으로서 믿음직한 사업파트너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을 노란우산 제도약을 위한 제2의 출범으로 각오하고, 고객 138만명을 목표로 제도개선과 함께 고객에 대한 다양한 사업 및 복지서비스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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