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동해·동중국해 훈련비행 공개
핵무기 탑재 가능한 러시아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 F-15, F-16 전투기 2대 출격

지난 9월27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미디어데이에서 F-15K 전투기가 비행하고 있다./대구=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 9월27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미디어데이에서 F-15K 전투기가 비행하고 있다./대구=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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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27일(현지시간) 동해 상공 등에서 정례 훈련 비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공중우주군 소속 투폴례프(Tu)-95MS 2대가 일본해(동해)와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정례 훈련 비행을 했다"고 했다. 러시아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Tu-95MS)비행 중 수호이(Su)-35S 전투기들과 A-50 장거리 조기경계관제기 등이 엄호 비행을 했다"며 "비행시간은 10시간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일부 항로 구간에서 한국 공군은 F-15와 F-16 전투기 2대를, 일본은 항공자위대 F-2 전투기 1대를 출격시켜 경계비행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방부는 국제규정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다른 나라 영공도 침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2일에도 Tu-95MS 2대와 Su-35S 전투기, A-50 장거리 조기경계관제기 등을 이용해 동해와 서해, 동중국해 등에서 훈련 비행을 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 군용기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3시간 가량 진입했고, 이에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대가 대응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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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7월에는 러시아 A-50이 독도 인근 영공까지 침범했다. 러시아는 현재까지 한국 영공 침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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