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 이끌겠다"…'산업입지' 컨퍼런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 산업입지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9 산업입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산업입지 관련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중 하나인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대한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내외 환경변화와 한국산업단지의 진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박희재 서울대학교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와 제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미래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해 우리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