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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방탈출 카페 등 신종 업소 화재위험평가…수도권 100곳 표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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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방탈출 카페 등 신종 업소 화재위험평가…수도권 100곳 표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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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소방청이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방탈출 카페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평가를 진행한다.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위험 평가대상은 방탈출 카페, 키즈카페, 스크린야구장, 만화카페, 실내양궁장 등 5개 업종이다.

서울·인천·경기의 수도권에서 업종별로 20곳씩 총 100곳을 선정해 표본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들 업종은 다중이용업소로 볼 수 있지만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곳들이다. 특히 방탈출 카페의 경우, 내부 구조가 복잡해 꾸준히 위험성을 지적받아왔다.


소방청은 이번 평가에 앞서 업종별 위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전 표본조사와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지난 8~9월 진행된 조사와 용역은 20개의 신종 업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피난능력, 건축방재 등 10개 항목의 평가지표는 최대 점수가 600점이 된다. 소방청은 업종당 평균값 이하의 점수가 나오면 다중이용업으로 새롭게 지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평가가 진행되는 5개 업종 이외의 업종에 대해서도 추가로 화재위험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2월 국회에선 신종업종에 대한 위험성평가제 도입 등을 다룬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발의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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