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국립문화시설…세계 문자자료 수집·전시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인천시 제공]

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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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2021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27일 첫 삽을 뜬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송도 국제업무단지 센트럴파크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착공식을 연다.

전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연구할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센트럴파크 내 1만 941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565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유물 구입비 등을 포함해 908억이 투입되며,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전시실, 수장고, 보존과학실, 사무실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에는 전시실, 도서관, 다목적강당, 세미나실, 강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박물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유·무형의 전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해 전시한다. 또 전문 연구원들의 문자언어 연구와 학술 교류의 거점이자 일반인들이 문자를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2015년 전국 9개 시·도와 박물관 건립 대상지를 놓고 경쟁을 벌여 인천 최초의 국립문화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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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인천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로 인쇄된 상정고금예문 간행, 팔만대장경 조판, 외규장각 설치를 비롯해 '인천의 인물' 박두성 선생의 한글점자 '훈맹정음' 창제 등 문자 문화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라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국제공항·항만 등 뛰어난 접근성과 송도국제도시의 인프라와 결합해 국내를 넘어선 문자 관련 연구, 교육 및 학술교류의 세계적 거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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