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력증명서 발급시스템 구축으로 직원의 허위 경력증명서 사용을 원천 차단한다.
철도공단은 재직·퇴직 기술자의 경력관리 및 증명을 위해 기술자 경력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철도공단에 근무한 이력을 가진 재직·퇴직자가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술 경력사항을 등록하면 관련 부서에서 실제 업무수행 여부를 검증하고 인사부서의 최종 확인을 거친 후 증명서를 발급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 발급증명서에 워터마크, QR코드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중으로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검증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경력증명서 발급시스템 구축으로 퇴직자가 허위 경력증명서를 이용해 재취업한 후 건설기술용역에 참여하는 불공정 행위를 개선하겠다”며 “철도공단은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