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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대한통운, 3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상회할 것…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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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대한통운, 3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상회할 것…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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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70.9% 늘어난 9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2조6400억원, 영업이익 77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4.7% 성장에 그쳤던 택배 처리량 증가율이 3분기에는 8% 이상으로 회복되고, 택배 평균판매단가(ASP)도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한 2019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택배 영업이익은 3.2%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추정에서는 3분기 때마다 급증하는 추석 물량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을 반영해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을 2.9%로 예상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3분기에는 예년과 달리 명절 관련 일회성 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 ASP 상승효과가 반영되면서 2분기와 유사한 3.2%의 택배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택배 부문과 마찬가지로 최저시급 인상 영향을 받았던 계약 물류 부문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과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어울리지 않게 그동안 실망스러운 이익 성장세를 보여주었지만 2분기 호실적 달성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님을 이번 3분기 실적을 통해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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