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설량은 없어
내일 더 춥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설악산 정상 부근에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새벽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중청대피소)에서 비가 진눈깨비로 바뀐 것이 확인됐다. 올 들어 내린 첫 눈으로 지난해(10월18일)에 비해 3일 빨르다.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설악산 부근은 통상 10월 중순 첫 눈이 관측된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 내린 강수량은 5~10㎜로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내일 밤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다.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내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대관령이 영하 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최저기온 8도, 인천 9도 등으로 한 자릿수를 나타낼 전망이다. 중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산지에는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된다. 찬 공기는 내일부터 동해상으로 차차 이동하면서 17일 아침 기온은 평년(5~14도)과 비슷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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