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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에 적용될 '新기술' 한 자리에…17일 기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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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7일 기업설명회 개최… 사업기관 설명 및 상담창구 운영
연말까지 로드맵 수립 완료 후 조성계획에 반영 예정

▲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서비스로드맵 기업설명회 포스터 (제공=국토교통부)

▲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서비스로드맵 기업설명회 포스터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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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시민과 기업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청사진을 만드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서비스 로드맵' 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국가적 전용시험장(테스트베드)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 세종과 부산에 입지 2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 로드맵(안)은 지난해 12월 수립된 시행계획 상의 신기술별 도입 가능성·절차·운영방안 등을 구체화한 기술 도입 및 운영 계획이다.

정부는 서비스 로드맵 수립을 위해 민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도입 대상 기술에 대한 평가 및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왔다. 이를 거쳐 마련된 초안에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디지털 트윈, 로봇 등 12개 분야 52개의 신기술 도입 방안이 검토됐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 대신 소프트웨어로 현실과 동일한 가상 사물을 만들어 모의실험을 하고 실제 사물의 상태, 생산성, 동작 시나리오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을 말한다.


특히 입지로 선정된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지역적·산업적 특성 등을 감안해 중점 추진분야를 차별화했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교통과 교육, 에너지를 중심으로, 부산 스마트시티는 디지털 트윈 기반 증강현실(AR)과 헬스케어, 로봇이 중심이 된다. 이로써 경쟁을 통한 기술별 특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기업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로드맵 수립을 완료한 후 국가시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분야별 계획 수립에 참여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문의사항 설명과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분야별 상담창구도 운영된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의 건설과 향후 운영을 위해 기업과 시민의 의견 반영 및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연말까지 설명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접근과 홍보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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