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전국 대학 최초 'AI면접'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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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복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한다.


경복대는 AI면접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남양주캠퍼스와 포천캠퍼스, 서울산학협력관실습센터(서울 동대문구), 염광여자메디텍고(서울 노원구), 그린컴퓨터아트학원(서울 강남구) 등에 1일 AI 면접장을 개설, 오는 7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복대는 앞서 올 초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AI기반 학생성공 마스터 플랜(Edu-innovation)'을 확정하고 그 첫 단계로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학생성공을 위한 AI면접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AI면접은 ▲면접 지원자의 편리성 ▲평가의 공정성 증대 ▲맞춤형 희망 산업분야 AI기반 분석자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수시1차 지원자 설문조사에서 AI면접은 이동 부담이 없고 답변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진다는 점과 면접관의 개인적 편견이나 인지적 오류가 없을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처음 해보는 AI면접이라 떨리고 인간의 잠재력 평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는 일부 부정적 반응도 나왔다.


경복대는 AI면접에 대한 수험생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보완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경복대는 이에 따라 AI면접을 합격에 영향을 주는 주요 잣대로 활용하는 대신 지원자를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복대는 올 연말까지 '인공지능기반 학생성공 마스터 플랜(Edu-innovation)' 첫 번째 AI면접 도입에 이어 두 번째로'AI 학생생활 지원 프로그램'챗봇서비스'맘(MoM)'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021년까지 '인공지능 학생성공 지원 프로그램'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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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배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은 "경복대의 AI면접 시스템은 4차 산업시대에 학생성공을 돕기 위해 입학단계부터 AI기반기술을 활용해 입학 후 학사 및 경력 관리, 학생생활 분석까지 대학생활의 전 과정을 빅데이터로 관리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분석 결과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학생성공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복대는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2017~2018 2년 연속 수도권대학 통합 취업률 1위, 2019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2단계 사업 선정, 간호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 전국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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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채용과정에서 AI면접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내기업 중 올해 AI면접을 공식 도입한 기업은 현재 140곳이다. 내년엔 300개가 넘는 기업들이 AI면접을 채택한다고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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