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아니다…자동완성일 뿐" 멜론, '정준영 논란' 해명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음원사이트 멜론(Melon)이 집단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30)의 곡을 추천 서비스로 제공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멜론이 "자동완성 시스템"이라고 해명했다.
지난달 30일 멜론의 음악 추천 서비스 '포유(For U)'에 접속한 일부 이용자들은 '정준영 데뷔 앨범 9주년 기념 믹스'라는 플레이리스트를 추천 받았다.
해당 플레이리스트에는 '1000 마일즈(A Thousand Miles)'를 비롯해 '러브 앤 헤이트(Love N Hate)', '돛단배' 등 정준영의 노래가 수록됐다.
그러나 현재 정준영은 불법촬영 및 유포,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입건돼 재판 중이다. 이에 정준영의 노래를 추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멜론 측은 2일 "For U는 개인화 기반 서비스다. 포유 최상단 리마인드 영역에 노출되는 아티스트 리마인드는 친밀도 90도 이상이거나, 친밀도 지수가 높은 이용자 대상으로 추천된다"며 "'데뷔 N주년 리마인드' 배너는 당일 하루 노출되는 자동 로직 방식으로 정해진 포맷이 있는 상태에서 자동완성되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이어 "앞으로 물의를 일으킨 아티스트는 추천 풀에서 제외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6차 공판에 참석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0월7일 오후 2시10분에 열린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