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서 "넘버 1 굳히기", 최경주 호스트, 박성국 '타이틀방어'

'2018 신인왕' 함정우가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상금 1위에 이어 대상 1위까지 노리고 있다.

'2018 신인왕' 함정우가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상금 1위에 이어 대상 1위까지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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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개인 타이틀을 지켜라."


'2018 신인왕' 함정우(25)의 새로운 미션이다. 3일 경남 김해시 정산골프장 별우ㆍ달우코스(파72ㆍ7300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이 격전지다. '탱크' 최경주(49ㆍSK텔레콤)가 2011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창설했다는 게 흥미롭다. 최경주 역시 이 대회부터 3주 연속 국내 무대 출전을 선언해 흥행카드로 등장했다.

함정우가 바로 2013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를 지낸 차세대 기대주다. 2016년 프로로 전향한 뒤 코리안투어 퀄리파잉(Q)스쿨 낙방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진출 실패 등 시행 착오를 겪었다는 게 오히려 의외다. 지난해는 그러나 13개 대회에서 '톱 10'에 세 차례 진입하는 일관성을 토대로 신인왕을 차지했고,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드디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달 29일 끝난 대구경북오픈 공동 3위를 앞세워 상금랭킹 1위(3억9205만원)에 올랐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일 대상 포인트까지 1위(3396점)로 수정됐다. 김비오(29ㆍ3485점)의 기록이 취소되는 어부지리를 얻었다. 김비오는 대구경북오픈 최종일 경기 도중 소음을 일으킨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을 퍼부었고, KPGA 상벌위원회에서 결국 '3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함정우에게는 이 대회 우승이 상금과 대상 1위를 모두 지키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일단 2승이 목표"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박성국(31)은 타이틀방어라는 동상이몽이다. 지난해 최종일 무려 5명 연장사투 끝에 '11년 만의 우승'을 수확한 짜릿한 기억을 더듬고 있다. 상금 2위 서요섭(23ㆍ3억7273만원)과 3위 이형준(27ㆍ3억5498만원), 5위 서형석(22ㆍ3억3736만원) 등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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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오픈 챔프' 이재경(20ㆍCJ오쇼핑)이 복병이다. 2014년 15세의 나이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3위에 오른 남다른 인연이 있다. 신인왕 경쟁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현재 신인왕 포인트 랭킹에서 공동선두와 불과 1점 차 3위(317점)다. 최경주의 경기력이 장외화제다. "선수이자 호스트로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제네시스챔피언십과 PGA투어 더CJ컵에 대비해 체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는 소감을 곁들였다.


'탱크' 최경주가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창설한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 선수이자 호스트로 참가한다.

'탱크' 최경주가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창설한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 선수이자 호스트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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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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