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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ㆍ오산세교에 1600가구 규모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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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26일부터 사업자 공모 들어가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 50%로 높여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와 오산시 세교지구에 총 1600가구 규모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운정3 및 오산세교2 택지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1602가구를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7년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가구 공급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 부담을 줄여 거주 가치를 높여주는 임대주택으로 8년간 살 수 있다.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85% 이하 수준 임대료로 공급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호수를 늘려 공공성을 강화한다. 기존 공모에서는 만 19~39세 1인 가구 청년과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을 전체 가구 수의 40% 이상으로 계획하도록 했으나 이번 공모에서는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 경기 파주운정3 A8 구역 위치도 (제공: 국토교통부)

▲ 경기 파주운정3 A8 구역 위치도 (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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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 지역인 파주운정3 A8 구역은 총 3만1992㎡ 규모에 전용면적 60㎡ 이하 공동주택 228가구와 60~85㎡ 공동주택 324가구 등 총 552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인근 파주교하 및 파주운정1·2지구가 이미 준공·입주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1·2 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2020년 서울-문산고속도로, 2023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이 개통되면 진입 여건이 더 나아질 전망이다.

오산세교2 A5 구역은 5만8075㎡ 규모에 전용 60~85㎡ 공동주택 1050가구가 공급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역도 가까이 있다. 동탄국제고와 세마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양호하다.


▲오산세교2 A5 구역 위치도(자료: 국토교통부)

▲오산세교2 A5 구역 위치도(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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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이달 26일 사업자 모집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1월28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 사업을 협의한 뒤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과 임대리츠 영업인가 및 사업 약정 체결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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