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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설 피폭되자…사우디, 美 '호르무즈 호위 연합' 참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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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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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의 핵심 석유시설에 피격을 당한 뒤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호위 연합'에 참여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이날 익명의 사우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국제 경제와 평화에 이바지하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려면 항행과 국제 교역에 대한 위협에 대응·억지해야 한다. 이를 위한 중동과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이 연합체에 사우디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람코의 석유시설 피습과 관련해 배후를 자처한 예멘 반군 후티는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하지만 미국과 사우디는 이란이 직접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이란 본토에서 드론 뿐 아니라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5~6월 원유 수송로인 걸프 해역의 입구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의 안전한 원유 수송을 보호하겠다면서 호르무즈 호위 연합이라는 군사 동맹체 결성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국가는 영국과 호주, 바레인 등 3곳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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