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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 추석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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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교통 ▲나눔 ▲편의 ▲물가 등 5개 분야 중점 추진

종로구, 2019 추석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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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히 대처, 주민 불편을 최소화,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추진하는 이번 종합대책은 ▲안전 ▲교통 ▲나눔 ▲편의 ▲물가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가장 먼저 구민 안전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화재 등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 안전사고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소유주에게 보수·보강 요청한다.


공사장과 하천 수방시설물 등을 사전 점검하고 도로사면·도로시설물 등 12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해 도시 기반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 공원, 문화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점검, 식품안전성 검사 등을 진행한다.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한 교통·주차 대책도 빼놓을 수 없다. 13일부터 14일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를 위해 지하철,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 운행에 나선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기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시내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을 대상으로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시간제공영주차장 및 학교 운동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차 또한 허용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


명절연휴가 더욱 어렵고 쓸쓸하게 느껴질 저소득 주민, 독거어르신 등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대책 또한 마련한다. 차상위계층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경로당, 노인의 집 등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한다. 부랑인, 노숙인 보호 및 계도 상담반을 운영, 집중상담, 쉼터 입소 계도, 대상자 특성에 맞는 보호조치를 취한다. 창신동 쪽방과 돈의동 쪽방 지역에서 공동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추진, 동별 상담소에서 공동 차례상을 차리면서 이웃 간 따뜻한 정과 명절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상황실·순찰기동반을 활용하여 연휴 전후 생활쓰레기 수거를 강화한다. 지역별 쓰레기 배출일 사전 안내로 무단배출을 최소화하고 동별 주민 참여 일제 대청소, 청소시설 소독 및 주변정리, 안전점검, 환경미화원 특별교육 등을 실시한다.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과 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추석 물가 동향 파악, 성수품 가격조사, 전통시장 내 불공정거래행위 단속 등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통인시장, 광장시장, 광장골목시장,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등에서 명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종합상황실은 11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구청 종합상황실 및 보건소에서 운영한다.


분야별 대책반으로는 ▲청사 보안과 방호, 주요 시설 경계 등의 업무를 하는 행정지원반 ▲청소민원을 처리하는 청소대책반 ▲기상상황과 풍수해 재난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수방대책반 ▲주·정차 민원을 처리하는 주차대책반 ▲응급환자 발생 시 조치하고,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안내하고 점검하는 의료대책반 등이 있다.


이어서 종로구는 연휴기간 중 불법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주차 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지역내 17개 초·중·고교 운동장,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주차관리과(☎2148-33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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