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52)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예명 노엘)의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사진=SBS '뉴스8' 화면 캡처

장제원(52)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예명 노엘)의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사진=SBS '뉴스8'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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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장제원(52)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예명 노엘) 지난 7일 오전 서울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가운데,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SBS '뉴스8'과 MBC '뉴스데스크'는 장 씨가 몰던 차량의 사고 직전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9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토바이의 뒤를 따라 질주하는 벤츠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은 CCTV 화면에 등장해 사라지기까지 채 2초가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한 교통사고감정사는 "약 98㎞다. 오차를 감안하면 95㎞에서 102㎞"라고 분석했다.

감정사는 "다른 차량과 비교해도 속도가 크게 빠른 상황이었다"면서 "시내 도로 제한속도가 시속 60㎞인 점과 비교했을 때 만취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 씨는 지난 7일 오전 2~3시께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장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장 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장 씨는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합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고 말했으며, 또 경찰에 자신이 아닌 제 3자가 운전한 것처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이 자료를 찾으면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들어가니까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다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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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청장은 "(제3자의 음주운전 허위진술 의혹도) 다 조사하고 있다. 상호 간에 어떠한 얘기가 오갔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야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신속한 진상 규명 요구가 있기 때문에 신속히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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