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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최대순간풍속 54.4m/s…역대 태풍 5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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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최대순간풍속 54.4m/s…역대 태풍 5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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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최대순간풍속 54.4m/s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태풍으로 기록된 최대순간풍속값의 5위 해당한다.


기상청 흑산도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8분 최대순간풍속이 54.4m/s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강한 최대순간풍속이다. 1997년 흑산도 관측 이래 극값 2위값이기도 하다.

기상청은 "현재 중부지방으로도 기록적인 바람이 부는 곳이 많다"며 "오늘 밤까지는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링링'은 빠른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나 수도권 등에 여전히 강풍이 부는 등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기준 '링링'은 세기 '강'의 중형 태풍으로 북위 38.0도 동경 125.5도, 황해도 해주 서쪽 약 20km 부근에 육상했다. 시속 49km로 북진 중이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을 비롯해 세종, 인천, 충북(증평, 음성, 진천, 청주), 충남(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아산, 공주, 천안), 서해5도, 경기도, 서해중부전해상 등에 태풍경보가, 대전, 충남(서천, 계룡, 부여, 금산, 논산) 등에 강풍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곳곳에 기상특보가 발효돼 있다.

일 최대 순간풍속(7일 오후 12시에서 3시 사이 기록, 단위 m/s(km/h))은 북격렬비도(태안) 49.3(177.5) 왕산(인천) 38.5(138.6) 남방(양주) 34.1(122.8) 마포 30.1(108.4) 등으로 여전히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의 영향이 8일 새벽까지 이어지며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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