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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 붙은 태풍 '링링', 7일 오전 중 수도권 강타 예상

최종수정 2019.09.06 20:51 기사입력 2019.09.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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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 붙은 태풍 '링링', 7일 오전 중 수도권 강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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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북상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13호 태풍 링링이 기존 예상보다 빠른 7일 오전 중 수도권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링링은 7일 오후에 평양 일대로 북상, 북한지역을 본격적으로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의하면 6일 오후 6시 현재 태풍 링링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현재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풍을 동반한 링링은 시속 33km 속도로 북진 중이다. 링링의 이동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기존 예상보다 빠른 7일 오전 12시께 수도권 일대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링링은 7일 오후 중 평양 일대로 북상해 북한지역을 타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링링의 북상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기상청은 6일 오후 9시 이후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상 전역에 태풍경보를,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서부 남해, 사천, 통영 일대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7일 새벽부터 전라북도와 경상남북도로 태풍경보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며, 7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역까지 태풍경보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에 최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지리산과 남해안 일대에도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순간풍속 초속 40~50m의 강풍이 동반, 침수와 산사태 및 축대붕괴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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