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업계최초 빅데이터 주식거래 서비스 'MINE' 특허출원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은 지난달 1일 출시한 빅데이터 주식거래 서비스 'MINE' 에 적용된 3가지 최신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MINE 서비스는 주식거래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식매매기능, 투자정보 검색 및 맞춤 투자정보 서비스(투자정보 큐레이션), 개인화 맞춤 화면 서비스(VIEW), 카카오톡·네이버ID 로그인 및 지문인증 등의 간편인증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을 MINE에 적용했다. 투자자의 필요나 기호에 따라 화면을 원하는 형태로 배치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주식거래서비스임을 표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새로 적용한 3가지 기술이 종전 업계에서 보기 어려웠던 특징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허청에 출원을 끝낸 상황이다.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 이용자는 MTS의 세분화된 카테고리를 쓸 때 원하는 정보를 제 시간에 찾기가 어려웠다. 보기에도 불편했다.

회사 측은 이를 보완하려 '투자정보 큐레이션 정보제공' 기능을 적용했다. 투자자의 종목 분석을 돕고 맞춤형 투자정보도 제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는 자동선별된 정보를 통해 관련도 높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서비스'는 상품 및 서비스 중심의 영업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증권사들의 마케팅 방법을 투자자 중심으로 전환한 기능이란 설명이다.

미리 설정된 마케팅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투자자의 행동정보 또는 거래정보를 분석한다. 필요로 하는 예상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금융어플리케이션 화면표시' 기능은 기존 MTS에서 화면 전환 시 사라졌던 원래 화면을 다시 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원 화면을 유지한 채 새 화면을 볼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선 스마트폰에서 다른 화면을 볼 때도 특정 화면을 백그라운드에 유지시켜 빠르고 손쉬운 정보획득 또는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컴퓨터의 HTS처럼 여러 화면을 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MINE은 지난달 1일 서비스가 출시됐고 다양한 가입 이벤트를 통해 가입자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1억7000만원 경품이 걸린 6개 이벤트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신용대출이 없던 비대면계좌 보유 고객은 만기연장 무제한으로 연 2.99% 금리의 신용대출을 할 수 있다.

MINE 서비스는 앱을 통해 사용가능하며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이베스트 마인’을 검색하여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사항 및 자세한 내용은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만족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