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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얀마 경제산업단지, 양국 경제협력 중심축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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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윈 민 미얀마 대통령 면담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 시내 대통령궁에서 윈 민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 시내 대통령궁에서 윈 민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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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도(미얀마)=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을 면담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윈 민 대통령을 만나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아세안 및 인도와의 협력을 골자로 한 신남방정책이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정책이라는 점도 윈 민 대통령에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의 대표적 경협 프로젝트인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양국 산업협력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한국 기업을 위한 미얀마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우리 공기업이 신남방국가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첫 사례다.

문 대통령은 4일 기공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양곤에 건설 중인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양국 상생번영의 상징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미얀마와 아세안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과 윈 민 대통령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11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면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윈 민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네피도(미얀마)=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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