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 폭력시위, 법에따라 모든 수단 동원할 것"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정부가 격렬해지고 있는 폭력 시위에 대해 법에 따라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3일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의 양광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의 현 상황이 매우 긴급한 국면임을 강조했다. 폭력활동이 멈추지 않고 있으며 사회질서와 경제, 민생이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홍콩 정세는 현재 중요한 변화의 기점에 와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홍콩 사회 각계에서 폭도 진압과 질서 회복이 광범위한 공동 인식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홍콩 시위가 일국양제 원칙의 마지노선에 도전하고 있다"며 "해결해야 하는 가장 긴박한 일은 폭력을 금지하고 혼란을 통제하며 질서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중앙정부는 법에 따라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폭력과 혼란의 상황을 멈추게 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 각 계층의 권리를 보호하고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다만 홍콩 사태 해결의 '데드라인'을 정해놓지는 않았으며, 이는 홍콩 시민 전체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양 대변인은 홍콩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홍콩 내 정부, 사회, 각계 인사들이 폭력을 금지하고 혼란을 통제하며 질서를 회복하는 일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또 홍콩 평화 집회는 기본법에서 보장하는 자유지만 '일국양제' 원칙에 부합해야 하며 경찰과 시민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공공재물을 훼손하는 행동이 동반된 시위는 법에 따라 관용 없이 엄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이번에 발생한 홍콩 시위를 계기로 모두가 홍콩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의 근본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