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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바라본 학교폭력 원인과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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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학생회연합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토론회' 열어

서대문구 학생회연합이 주최한 학교폭력 예방 토론회

서대문구 학생회연합이 주최한 학교폭력 예방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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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구 학생회연합’이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1개 중고교 학생회 임원과,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토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모임은 제1부 극단 광기의 ‘친구사이’ 연극 관람과 제2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원탁토론으로 진행됐다.

연극은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목격자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며 ‘학교폭력 문제는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특히 주변 친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학교폭력의 원인과 이를 비폭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토론이 진행됐다. 학교폭력의 주요 원인으로는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 표출 △학교폭력에 대한 무관심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힘을 과시하려는 일부 학생들의 욕구 등이 지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또래상담 활성화 △학교폭력예방 UCC제작 홍보 △피해자와 가해자의 역할극 체험 △모의법정 운영 등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토론 내용을 각 학교로 돌아가 실천해 보고 연말 ‘학생회 사업 공유회’ 때 성과를 나누기로 했다. 한 학생은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토론하며 얻은 내용들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의 이 같은 자발적 관심과 역할이 학교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330-862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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