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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기업 상장심사기간 '45→30' 영업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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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소재·부품 전문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상장 부담 완화

소재·부품 기업 상장심사기간 '45→30' 영업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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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국거래소가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의 상장 부담을 완화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30일 마련한 소재·부품 전문기업에 대한 상장지원방안을 오는 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지난달 4일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소재·부품 전문기업에 지원하는 상장특례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우선심사하고, 상장요건 일부 완화 및 상장 절차를 간소화해 기술력 있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코스닥 시장 상장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다른 심사청구기업에 우선해 심사한다. 실무적으로 일반기업(45영업일) 대비 상장심사기간을 단축해(30영업일 내외) 신속한 상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전문평가기관도 확대한다.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신속하고 충실하게 기술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13개인 전문평가기관 풀에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소재·부품 관련 5개 평가기관을 추가할 예정이다.


복수평가 부담도 완화한다. 지금까지는 2개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 또는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기술특례상장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1개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 이상만 받으면 기술평가특례상장 자격을 부여해 복수기관 기술평가에 따른 평가 부담이 완화되도록 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기술력 있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상장이 활성화돼 국내 산업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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