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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 0.5%-5조원 대출'로 '소재·부품·장비' 기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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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지원 3조원

소재·부품·장비기업과 수출기업 각각 1조원씩 지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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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한국은행은 총 5조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부진한 설비투자와 수출을 촉진하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재·부품·장비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총 5조원 중 설비투자지원에는 3조원, 소재·부품·장비기업과 수출기업에는 각각 1조원씩 지원한다. 지원금리는 0.5%이고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된다.

설비투자 지원 3조원은 성장 동력과 고용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및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설비투자자금으로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특히 소재·부품·장비기업은 설비투자자금의 지원비율을 2배로 우대한다.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 금액 1조원은 이들 기업의 운전자금으로 쓰인다.


수출기업을 지원하는데도 1조원이 투입되는데 은행의 적극적인 무역 금융 취급을 유도하기 위해 무역금융 순증액의 100%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의 특별지원한도 운용기한을 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비율도 25%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창업기업 지원요건도 완화한다. 기술형 창업기업의 기술력 평가등급 요건을 ‘1~4등급’에서 ‘1~6등급’으로 완화하고 일반창업기업의 상시근로자 요건(3명 이상)을 폐지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형 창업기업의 기술력 평가등급 요건을 ‘1~4등급’에서 ‘1~6등급’으로 완화하고 일반창업기업의 상시근로자 요건(3명 이상)을 폐지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도 조정한다. 신성장·일자리지원 프로그램 한도를 4조원 증액(6조원→10조원) 하고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 한도를 1조원 늘리기로(1조5000억원→2조5000억원)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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