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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에코마트, '자연' 앞세운 친환경 브랜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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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에코마트, '자연' 앞세운 친환경 브랜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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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사회 전반적인 친환경 요구에 맞춰 이랜드리테일이 에코마트를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면서도 친환경 생활용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장으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기존 에코마트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해왔다면 리뉴얼된 에코마트는 친환경 가치지향의 새로운 콘셉트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군, 식물소재와 지속 사용 가능한 도자기 및 유리 소재의 상품군, 재활용되거나 자연 분해되는 소재의 상품군 등 크게 3가지로 친환경 제품라인업을 설계했다.

일회용품을 대체하기 위해 종이와 스테인리스, 생분해성 옥수수(PLA) 소재로 만든 빨대를 선보이고, 국내 최초로 4가지 유해 성분인 형광물질, 표백물질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인증을 받은 ‘크라프트 종이컵’을 선보인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지속 사용 가능한 식물, 도자기 및 유리 소재를 사용한 안전한 생활용품들을 선보인다. 안전한 소재를 사용한 도자기와 유리 소재의 그릇류를 기본으로, 매일 사용하는 칫솔의 손잡이는 대나무, 칫솔모는 천연 숯을 함유하도록 생산한다.


이랜드 에코마트, '자연' 앞세운 친환경 브랜드로 재탄생 원본보기 아이콘

추가로 여러 소재를 재활용하고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한 상품들도 선보였다. 우유팩을 재활용해서 생산한 티슈는 생산과정에서 함유될 수 있는 유해 분을 모두 없앴고, 일회용 비닐류는 자연 분해될 수 있는 소재를 채택했다. 사탕수수 당밀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를 주원료로 만든 비닐을 통해 주방용 비닐백과 비닐장갑을 생산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제조 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켜 환경보존에 일조한다.

이랜드리테일 에코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많은 상품에 친환경 및 안전 관련 인증을 받았다”며 “기존 자사 상품 대비 품질은 획기적으로 올리고 친환경 생활용품을 글로벌 브랜드의 3분의1 수준인 5000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께서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간 100억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에코마트는 이랜드리테일 점포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향후 로드숍 확산을 통해 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새로운 콘셉트의 에코마트는 지난 5월 NC 야탑점을 시작으로 이천일아울렛 분당점, NC 강서점에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뉴코아 강남점, 부천점, 평촌점과 NC 불광점, 송파점 등 5개점에서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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