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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美에 'TOAST 글로벌 리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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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이어 미국 LA에 두번째 글로벌 리전 오픈

NHN, 美에 'TOAST 글로벌 리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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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의 데이터센터인 북미 리전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스트 북미 리전은 지난 3월 개소한 일본 도쿄에 이은 두번째 글로벌 리전으로 미국 내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시범 운영을 거쳐 공식 오픈이 결정됐다.


NHN은 성남 판교에 위치한 자체 데이터센터 '토스트 클라우드 센터(TCC)'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일본 도쿄와 북미 지역에 글로벌 리전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서비스 지원에 힘을 얻게 됐다. 토스트 서비스를 위한 복수의 데이터센터가 가동됨에 따라 기업 고객은 글로벌 비즈니스 상황과 편의에 따라 한·미·일 리전 중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기업 간 거래(B2B) 마켓인 '패션고'가 토스트 북미 리전을 통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패션고는 미국 현지 950여 개의 벤더와 27만 리셀러를 보유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 상품 구매부터 배송까지 서비스의 전 과정을 토스트 인프라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구축한 일본 리전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커머스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약 80여 일본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사용도 이어지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는 "토스트는 이번 북미 리전 오픈으로 전세계에 서비스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토스트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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