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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다날, 가상통화 사업 등으로 하반기 실적 증가 폭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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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TB투자증권은 13일 다날 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가상통화 사업 등으로 성장 동력(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2일 종가는 3375원이다.


다날은 전일 장중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2.3% 증가한 5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다날 측에 따르면 순이익의 경우 상반기에 259억원을 기록해 전년 상반기보다 무려 743% 늘어나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및 신용카드 결제액 증가, 적자 미국법인 정리 효과 등으로 2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3분기에도 온라인 게임 결제한도 폐지, 삼성페이 휴대폰 결제 등이 반영돼 분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무엇보다 신규 가상통화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인 만큼 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봤다. 이 회사는 자회사 페이코인을 통해 자사 가맹점에서 실물 결제를 할 수 있는 가상통화인 페이코인(PCI)을 발행하고 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다날의 페이코인은 1만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통해 가상통화 실물 결제 시장을 열고 있다.


김 연구원은 "가맹점은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1% 수준의 수수료만 내면 되고, 다날을 통해 몇초 만에 현금화를 할 수 있어서 카드(수수료 2~3%, 결제일 3~5일)보다 유리하다"며 "사용자는 페이코인 결제를 할 때 보상 코인이 발생하는 점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다날 페이코인의 발행량은 39억4000만PCI, 유통량은 10%, 하루 거래량은 2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다날의 가상통화 결제 플랫폼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은 앞으로 페이코인 외에도 여러 가상통화를 통한 결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가상통화 시장이 성장해 다날의 가상통화 거래 대금이 늘어나면 이미 회사가 보유한 후오비 거래소 지분 6%도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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