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병호 “유승민, 한국당과의 통합 의심에 명확한 의견 표시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손학규 사퇴 시, 양당 정치 회귀로 보는 것”
“안철수, 한국당과 합칠 가능성도”
“안철수·유승민, 보수에서 중도로 바꿔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30일 유승민 전 대표를 향해 “유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대한 의심을 불식시켜 줘야 된다”며 “앞으로 바른미래당으로 승부를 보겠다, 절대로 기성 양당 체제에 편입되지 않겠다는 명확한 의견을 표시해주고 또 행보를 해야 된다”고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지금 손학규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의 욕심보다는 바른미래당이 소멸될 위기에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당과의 통합 연대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 대표가 사퇴해서 바른미래당이 시대정신에 맞는 길을 간다고 하면 사퇴할 수 있다”며 “그러나 (사퇴 시) 도로 구태 양당 정치로 회귀한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한국당과 합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라며 “안 전 대표한테 국민들은 기성 양당 정치와 다른 새로운 정치를 하기를 바랐던 것인데 저는 바른정당과 통합하면서 궤도 이탈을 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문 최고위원은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손 대표 사퇴 문제가 혁신위의 안건으로 거론될 수는 있으나 기승전 그것만 되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우리 당이 추락한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고, 그중에 정체성이나 노선 문제가 가장 크고, 손 대표와 안·유 전 대표 두 분의 책임도 있다”고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안·유 전 대표도 바른미래당의 궤도를 보수에서 중도로 바꿔야 한다”며 “그래야 빅텐트가 되고 지금 보수 카테고리에 있으면 한국당과 보수대통합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