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3ㆍ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의병과 독립운동에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항일의병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도내 항일의병 역사유적 공간을 조성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독립을 위해 싸운 열사들의 넋을 기리고 도민들의 역사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우선 대상지 발굴을 위해 도내 항일의병 관련 정보를 수집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적지 리모델링, 컨텐츠 보강 등의 구체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앞서 지난 달 5000만원 상당의 예산과 10명의 직원봉사단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파견해 독립운동에 기여한 고려인들의 집고치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은 명백한 경제 침략행위로 도내 기업들과 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면서 "독립운동에 기여한 항일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경기,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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