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농·산·어촌 학생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 하는 ‘에듀택시’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97.8%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에듀택시 만족도 조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19일까지 학부모 188명을 대상으로 벌인 결과 만족은 97.8%(매우 만족 65.9%, 만족 31.9%), 불만족스럽다는 응답 2.2%에 그쳤다.
에듀택시는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이 핵심에 두고 있는 학생 중심 교육 활동과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차원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총 3억 400만 원의 예산으로 에듀택시 79대를 운행해 통학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고, 통학 거리가 2㎞ 넘는 42개 학교, 191명의 학생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해왔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범운영 중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해 오는 9월부터 에듀택시를 전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대상 학생은 700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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