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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후 상수도관 교체 2030년 마무리 ‘5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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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관내 노후 상수관로 교체 소요기간을 5년 단축해 2030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인천에서 촉발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수돗물 공급에 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점을 반영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 마무리 시점을 종전 2035년에서 2030년으로 5년 단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지역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대전에는 현재 4개 정수장에 총연장 3978㎞ 구간의 관로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노후 상수도 구간은 655㎞(2017년 기준·전체의 16.5%)로 순차적 교체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통상 주철관 및 강관은 30년, PVC 및 PE 재질의 상수도관은 20년이 경과했을 때 노후 상수도관으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해 산출된 교체 대상이다.


시는 이 구간 상수도관 교체를 위해 매년 3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 연간 50㎞ 이상의 상수도관을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함께 상수도 시설의 현대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오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2013년부터 이미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 미량유기물을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대전은 상수도관이 안정적 수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나는 네트워크를 구축, 8명의 상수도 관망관리 및 밸브조작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급수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노후 상수도관을 조기에 교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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