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대서 광주북구의원, 문인 청장 인사 지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대서 광주북구의원

기대서 광주북구의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 북구청이 지난 8일 실시한 2019 하반기 정기 인사와 관련해 객관성·공정성을 찾아볼 수 없는 인사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5일 자로 변경된 행정기구 정원 규칙 개정안을 두고 또한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6개 국장과 12개 부서장의 직렬이 소관 사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모두 시설직을 포함한 복수 직렬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기대서 광주 북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인 북구청장은 객관성, 공정성 있는 인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 의원은 “지난 8일 북구청 개청 이래 사상 최대 폭의 인사와 관련해 공무원 노조에서는 인사권자의 입맛에 맞는 인사, 성과주의 방식의 줄 세우기 아니냐는 논평을 발표했다”며 “인사는 객관성, 일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될 때 직원들의 사기진작, 업무능률이 향상되고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가져온다”며 말했다.

이어 “민선 7기들어 문인 구청장의 측근 인사 두 명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전문임기제 나급, 5급 상당 공무원으로 임용됐고 지방 선거 기간 중 구청장 부인을 수행한 인물이 현재 북구체육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이들 5급 상당 공무원이 북구청 조직시스템 내에서 어떤 업무 효율성을 갖고 있는지, 조직사회의 옥상옥은 아닌지” 반문했다.


특히 “의회사무국 직원은 지방의회 의장의 추천에 따라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바, 집행부 다른 직위와 달리 최소한 의회사무국장의 복수 직렬과 관련해서는 사전에 의회와 의장의 협의가 있었어야 함에도 구청장 독단적으로 변경한 것은 북구의회와 의원들을 철저히 무시한 행태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방의원으로서 가장 듣기 싫고 치욕스러운 평가는 집행부 의원이라는 꼬리표라면서 북구의원 모두는 이 꼬리표를 달지 않기 위해 민선 7기 북구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욱 치열하게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