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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37조원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 네오파마와 손잡아

최종수정 2019.07.18 20:49 기사입력 2019.07.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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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마파, 세계 4위 병원체인 창업자가 경영 "리보세라닙의 가치 높게 평가"

왼쪽부터 진양곤 HLB회장, N. Suresh Kumar Neophama COO, Alex Kim LSKB 부사장(사진제공=에이치엘비)

왼쪽부터 진양곤 HLB회장, N. Suresh Kumar Neophama COO, Alex Kim LSKB 부사장(사진제공=에이치엘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에이치엘비 와 자회사 LSK바이오파마(LSLB)가 아랍에미리트(UAE)의 글로벌 제약사인 네오파마(Neopharm)와 전략적 파트십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어 316억 달러(약 37조1900억원) 규모의 중동, 인도 및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기타 파이프라인의 현지 임상 및 국내 우수 의약품의 중동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네오파마는 세계 4위 규모의 병원 체인인 NMC헬스케어의 창업자인 비알 쉐티 회장이 경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R&D(연구개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API(원료의약품) 제조 , 의약품 영업 및 판매를 하고 있는 세계적인 제약사다.


이번 파트너십이 네오파마의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우 에이치엘비 이사는 "네오파마는 리보세라닙이 단일요법은 물론 병용요법에 따른 신약으로서의 가능성과 시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어 판매 및 유통에 특별히 관심이 많았다"며 "LSKB가 유럽지역에 대해서는 코마케팅(co-marketing)을 진행할 회사와 이미 협상 중이어서 부득이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의 판매망 구축을 논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과 인도시장을 기점으로 터키, 이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의약품 시장에서 최대 판매 인프라를 가진 네오파마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리보세라닙의 판매 및 유통은 물론 네오파마와 에이치엘비 바이오그룹의 파이프라인에 관한 다양한 협업을 포함한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방식은 본계약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내 가장 발달한 의료 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 의약품의 효능과 품질 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의약품 시장은 첨단 기술이 사용된 의약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다. 특히 경구용 항암제인 리보세라닙은 경제 발전으로 의료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지만 저유가 지속으로 정부 재정만으로 의료비 충당이 어려워 혁신 제약사의 유치를 통한 의료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정부정책에 부합한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LSKB는 글로벌 임상 3상의 데이터가 확정되는 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을 통해 위암 3차치료제로서의 방향성을 확정 공표하고, 오는 9월말 유럽 암학회(ESMO)에서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당초 의도한 시판허가 일정이 지연된다 할지라도 최종 확정된 임상 데이터가 신약으로서 리보세라닙의 효능을 입증할 경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약의 가치확대를 위한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항서제약 캄렐리주맙과의 간암1차차료제 병용 임상3상이 순항하고 있고 기타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임상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큰 폭의 주가하락은 이러한 리보세라닙의 잠재적 가치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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