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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오름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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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시황> 이번주 0.01% 올라
전셋값 0.02%↑…입주 물량 감소 등 영향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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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름 폭은 줄었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15일 기준 0.01%를 기록했다. 지난주 0.02%에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일(0.02%) 35주 만에 상승 전환한 뒤 3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0.03%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가 0.0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송파구(0.03%)ㆍ서초구(0.02%)ㆍ강동구(0.01%) 순이었다. 강동구는 지난주 보합(0.00%)에서 이번주 0.01% 올라 지난해 10월 마지막주(0.05%) 이후 37주 만에 상승세롤 나타냈다.


광진구도 이번주 아파트값이 0.03% 오르며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랑구(-0.01%)와 강서구(-0.01%)ㆍ관악구(-0.01%)는 하락·보합세를 유지했다. 관악구는 최근 입주한 신규 아파트 인근 구축 위주로, 강서구는 저가 매물을 찾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되면서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분양가 심사 강화와 분양가상한제 등 추가 규제 가능성으로 일부 주요 재건축 단지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대체로 매수 문의가 감소하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진구는 구의동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마포구는 아현·공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며 “강동구는 대체로 보합세지만 신축 단지 위주로 소폭 올랐고, 강남·서초·양천구는 주요 재건축 단지 등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부연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2% 오르며 지난주(0.01%)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이달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정비사업 이주 수요 및 여름방학 이사 수요 등이 작용한 것으로 감정원은 분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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