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 신도시에 복합편의시설이 잇따라 준공된다. 복합편의시설의 준공은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주민들의 문화 혜택 확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주차시설 4개소(제1공사)와 문화시설(제2공사)을 순차적으로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국세청 등지에 4개 주차시설을 준공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중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주차시설 3개소는 8월~9월 준공해 1027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국세청 인근 주차시설 1개소는 연내 21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세종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마련될 문화시설은 내달 준공, 209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복합편의시설로 문화강좌, 동호회실, 유아교육실 등을 구비해 각 연령층이 문화공간을 활용,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정부세종청사 및 인근 공원과의 접근성은 중앙행정타운의 대표 건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게 행복청의 기대다.
행복청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연내 세종 신도시에 준공될 복합편의시설 등 공공건축물은 단순히 공무원과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종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하나의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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