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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아직 고등학생 역할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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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균상(왼쪽)과 금새록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배우 윤균상(왼쪽)과 금새록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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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배우 윤균상이 기간제 교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에서 윤균상은 "이 드라마 하기 전까지 나는 아직 고등학생을 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아 이제 나도 안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윤균상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에이스 속물 변호사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교사가 되는 거라 1인 2역은 아니지만 둘의 차이를 크게 주려고 하지 않았다. 속물 변호사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통해 만들어가고 있다"며 "아무래도 변호사다 보니 법정신이나 법에 대해 얘기하는 신이 많은데 대사가 입에 잘 붙지 않고 서툴면 프로페셔널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점을 신경 쓰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작전을 그린 스릴러 드라마다. 성용일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금새록, 이준영, 최유화,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 등 신인배우들이 출연해 연기력을 뽐낼 예정으로,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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