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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소방공무원 1만명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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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소방공무원 1만명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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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다음 달 조직 개편을 통해 더욱 도민과 가까운 소방조직으로 거듭난다.


경기소방본부는 다음 달 중순께 조직개편을 통해 구조구급과를 신설하고 밑에 ▲긴급구조팀 ▲구조기획팀▲구급대책팀 ▲ 지휘훈련센터 TF 등 총 4개팀을 두기로 했다.

경기소방본부의 구조구급과 신설은 최근 도내 화재발생 건수가 급증하면서 구조구급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 화재 발생건수는 9632건, 구조건수는 20만1697건, 구급건수는 292만4945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화재, 구조, 구급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전국 최고 수치다.


경기소방본부는 또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원남부소방서를 신설, 도내 소방서를 34곳에서 35곳으로 늘린다.

경기소방본부는 특히 경기 소방공무원 1만명 시대를 맞아 소방홍보의 강화를 위해 기존 소방홍보팀에 언론공보팀을 신설하고 이중 소방공무원이 아닌 언론분야 경력직을 외부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이는 소방공무원이 아닌 전문인력이 외부에서 채용돼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언론 대응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정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소방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1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911명의 인력이 충원되면 현재 9684명인 직원은 1만595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 소방예산 1조원 시대도 앞두고 있다. 현재 경기소방 예산은 9808억원이다.


이형철 경기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언론대응과 관련된 사항들은 언론공보팀에서 담당하며, 안전콘텐츠 개발, SNS활동 등 도민 소통 활동은 소방홍보팀이 추진해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소방홍보활동이 가능케 됐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완벽한 경기소방 구현으로 도민 안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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