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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방장관에 에스퍼 지명…16일 상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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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12월 물러난 짐 매티스 전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마크 에스퍼 장관 대행을 확정해줄 것을 상원에 요청했다.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매티스 전 장관 사퇴 이후 반년 이상 이어진 국방장관 공석 사태가 해소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에스퍼 장관 대행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하고, 상원에 인준 요청안을 발송했다. 상원 군사위는 16일 오전 에스퍼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에스퍼 지명자는 대행으로서 맡아온 역할에서 물러나 육군장관으로 복귀한다. 이 기간 해군장군인 리처드 스펜서가 국방부 장관 대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


AP통신은 "스펜서 대행은 올 들어 세번째 국방장관 대행"이라며 "에스퍼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6일에 진행되고 빠르면 18일에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펜서 대행은 이날 서한을 통해 "(대행 체제가) 짧은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나는 국방부 장관 대행 역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국방부 리더십의 연속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매티스 전 장관이 사퇴한 후 보잉 출신의 패트릭 섀너핸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했었다. 하지만 가정폭력 사태 보도로 지난 6월 낙마하자, 에스퍼 장관 대행 체제로 운영해왔다. 2017년11월 육군성 장관에 오른 에스퍼 지명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육군사관학교 동기다. 조지 부시 전 행정부에서 국방부 부차관보를 역임했다. 다만 방산업체 레이시온에서 근무할 당시 로비스트로 활동했던 이력이 논란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에스퍼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방부 내 인사도 줄이을 전망이다. 다음주 중 데이비드 노퀴스트 국방차관이 부장관으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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