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묵1동 우리동네 건강·소통마당 ‘어울더울 먹골마당’ 개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2일 오후 2시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자치회관 수강생 및 주민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묵1동 주민자치회관 별관 '어울더울(서로 어우러져 더불어 산다는 뜻 순우리말) 먹골마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묵1동주민센터는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의 문제로 주민센터 신축과 자치회관 건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물 임대 방식으로 자치회관 운영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다.

묵1동 자치회관 별관 ‘어울더울 먹골마당’에서는 약 70평의 공간을 생활체육실과 문화강좌 강의실로 조성, 총 15개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에 300여 명의 주민이 자치회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관식에 참여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주민 여러분들을 위한 공간이 생긴 만큼 주민들이 더 자주 모이는 활기찬 묵1동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에 꼭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잘 살피고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