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서구 염창동 둘레길~염창산 산책로 조성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8억 원 투입 총 연장 300m 진입로 조성...서울둘레길(6코스)에서 8분이면 염창산 정상 도착
한강변에 펼쳐진 북한산과 남산타워가 한눈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염창산에서 한강변까지 산책이 가능하도록 녹지축 연결공사를 모두 끝냈다.


기존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염창동 둘레길(총연장 700m)은 옛 강변스포렉스와 절개지로 인해 그 동안 염창산과 단절되어 있었다.

특히, 둘레길을 이용해 염창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도로변을 따라 돌아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구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지축 연결공사를 지난달 모두 마치고, 이달부터 산책로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구는 산책로 조성 전 주 이용객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또, 올림픽대로변 절개지 구간은 경사가 심한 만큼 정밀안전진단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을 확보했다.


이렇게 조성된 총 연장 300m 진입로는 친환경 공법으로 시공해 산책로 이용주민들이 도심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자연을 마음껏 만끽하도록 했다.

강서구 염창동 둘레길~염창산 산책로 조성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개통으로 염창동 둘레길에서 시작된 산책로가 다양한 체육시설의 이용이 가능한 황금내·공암나루근린공원을 지나 궁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구는 총 직선거리 4.3km 구간의 산책로가 연결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공원이용도 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평소 서울둘레길(6코스, 안양천 구간)을 즐겨 찾는 주민들이 염창나들목에서 8분이면 염창산 정자에 올라 한강변에 펼쳐진 북한산과 남산타워를 만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구는 이번 조성 구간 외에도 염창산 둘레길의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목계단 정비, 보행매트 및 안전휀스 설치와 수목식재 등을 새롭게 진행한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한강변 녹지축 연결사업이 마무리 돼 기쁘다”며 “둘레길 뿐 아니라 이제 염창산도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한 만큼 즐겁게 산책도 하며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청 공원녹지과(☎2600-417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